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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길었던 연패 탈출' 주인공 최정, 역전 투런 아치.. 해결사 역활 '톡톡'

2024-05-31 08:31:46

사진=SSG 최정
사진=SSG 최정
SSG 랜더스는 인천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8-2 역전승을 거두며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최정이었다.

최정은 1-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상대 선발 최원태의 커브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LG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줬다.

최정의 투런포가 나온 뒤 좌전 안타로 출루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이지영의 3루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뒤 송구가 1루로 향하는 사이 3루로 내달렸다.

이때 1루수 오스틴 딘의 송구가 3루 커버를 들어온 투수 최원태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에레디아는 포수 허도환도 3루로 뛰어 빈 홈 플레이트를 향해 여유 있게 달려 득점했다.

SSG 외국인 선발 드루 앤더슨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KBO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첫 승(1패)을 거뒀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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