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새 작품은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지난 2010년 개봉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가 이 작품의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한효주는 ‘무빙’, ‘독전2’, ‘지배종’을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귀환한다.
이 작품의 연출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맡았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 전반을 담당했으며,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한효주, 오구리 슌을 비롯해 아카니시 진 그리고 나카무라 유리 등이 출연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한효주는 천재 쇼콜라티에이자 시선 공포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여주인공 하나 역을 맡았으며, 오구리 슌은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초콜릿 가게 사장 후지와라 소스케 역으로 한효주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한효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협력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신인배우의 마음으로 신선한 긴장감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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