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제프 파산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가 이번 주 초 식도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메이는 "메이는 목과 배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A 타임스의 잭 해리스는 메이가 이번 주 초 저녁 식사 도중 갑작스런 고통을 느꼈다고 전했다.
메이는 1년 전 굴근 건 수술 후 재활을 하고 있었다. 불펜 세션을 소화한 후 마이너 리그 재활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메이는 2019~23년 메이저 리그 191 2/3이닝 동안 방어율 3.10을 기록했다.
2021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며 2023년 7월에는 굴곡근 수술을 받았다. 이번 식도 수술로 메이는 4년 동안 세 차례 대수술을 받은 불운한 투수가 됐다.
오는 27세가 되는 메이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현재 다저스 부상자 명단에 있는 투수는 무려 12명이다.
여기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선발 투수도 포함돼 있다.
오타니를 제외한 4명은 올 시즌 하반기 어느 시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타니, 메이, 에밋 시한, 토니 곤솔린은 로테이션에 복귀하지 못한다.
한편,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한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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