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1,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하현용 감독대행이 감독 데뷔 첫 승을 거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덤으로 세터 황택의가 토스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현란한 토스워크를 보여준 것은 백미였다.
선발라인업은 삼성화재는 아히-도산지-박찬웅-김준우-이윤수-김우진-조국기-이상욱이 나섰고 KB손해보험은 비예나-황택의-박상하-차영석-임성진-나경복-김도훈-이학진이 나섰다.
1세트 초반은 KB손해보험의 흐름이었다.
나경복과 비예나가 2득점씩 올리는 활약과 상대 범실이 겹치며 8-6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아히의 쳐내기와 김우진의 파이프가 먹혀들었고 김준우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19-16으로 달아났지만 임성진과 박상하,비예나의 공세로 인해 22-23으로 뒤집히는 위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아히의 백어택과 김우진의 다이렉트 킬, 도산지의 서브에이스로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KB손해보험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비예나와 임성진의 활약에 차영석과 나경복의 블로킹, 박상하의 속공이 더해지며 16-11로 압도했다.
그리고 나경복의 서브에이스와 오픈 공격, 박상하와 블로킹 2개, 차영석의 속공이 터지며 24-17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25-17로 2세트를 따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KB손해보험의 흐름으로 전개되었는데 나경복과 비예나, 박상하의 활약으로 8-6으로 앞섰고 황택의와 차영석의 블로킹에 나경복의 다이렉트 킬이 터지며 16-13으로 달아났다.
이후 비예나의 원맨쇼와 박상하의 블로킹,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25-21로 3세트도 가져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초반도 마찬가지로 KB손해보험의 흐름이었다.
나경복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에 박상하의 속공, 비예나와 나경복의 활약으로 8-7로 앞섰고 황택의의 패스페인트까지 나오며 13-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김준우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김우진의 파이프, 아히의 서브에이스로 14-14 동점을 만든 뒤 아히와 김우진의 활약에 양수현의 속공이 터지며 22-20으로 역전시켜 5세트로 몰고가려고 했다.
바로 그 때 비예나가 다시 소방수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픈 공격 2개로 23-23 동점을 만든 비예나는 이후 아히의 오픈 공격과 차영석의 속공을 주고 받으며 24-24 듀스까지 간 상황에서 서브에이스로 25-24로 승기를 잡았다.
마침내 경기는 임성진의 블로킹으로 26-24로 4세트를 KB손해보험이 가져오며 마무리 되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KB손해보험은 11승 10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승점 33점)을 따돌리며 3위로 상승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2연승이 끊기며 4승 16패 승점 1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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