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송성문의 2루타와 김혜성의 중전 안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두산은 4회말 허경민의 볼넷에 이어 양석환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박준영이 주자 싹쓸이 중월 2루타를 터뜨려 7-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8회초 김혜성이 솔로홈런을 날렸고 9회초에는 이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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