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구단은 31일 "좌완 요키시와 잔여기간 보수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그동안 요키시를 포함해 다수의 후보선수를 고려했고, 현재 상황에선 요키시가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요키시의 몸 상태를 크로스 체크한 뒤 결정했다"고 전했다.
요키시는 NC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팀이 내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다음 달 초에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NC는 지난 28일 체력 문제를 드러낸 기존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NC는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요키시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한 뒤 시즌 도중 퇴출당했다.
그는 지난 6월 입국해 새 외국인 투수를 찾던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두산은 요키시를 선택하지 않고 SSG 랜더스와 정식 계약을 맺지 못한 일본 출신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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