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소코는 1일(한국시간) 자이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경질하고 버스터 포지(37)를 후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 부임한 자이디는 올해까지 팀을 한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올해 이정후를 비롯해 블레시크 스넬,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조던 힉스 등을 영입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여기에, 3루수 채프먼과 6년 1억 51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협상을 더디게 진행하자 포지가 개입해 계약을 성사시킨 일이 발생, 사실상 레임덕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34세의 한창 나이에 은퇴한 그가 행정가로 어떤 성과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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