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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옛 동료' 에릭센, 맨유 떠나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2027년까지 계약

2025-09-11 13:05:00

맨유에서 뛰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맨유에서 뛰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다.

볼프스부르크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무소속이던 에릭센을 영입했다"며 "2027년까지 계약하고 등번호 24번을 부여받았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첫 도전인 에릭센은 덴마크 국가대표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로 A매치 144경기에서 46골을 기록했다. FIFA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에 각각 3차례씩 출전한 베테랑이다.
클럽 경력으로는 EPL 310경기(55골 81도움), 세리에A 43경기, 챔피언스리그 53경기를 뛰었다.

에릭센의 영입을 알린 볼프스부르크. 사진[연합뉴스]
에릭센의 영입을 알린 볼프스부르크. 사진[연합뉴스]

2009년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2015년 입단한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과 5년간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이후 인터 밀란, 브렌트퍼드를 거쳐 2022년부터 맨유에서 3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됐다.

에릭센은 '인간승리의 상징'으로 불린다. 2021년 6월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섰지만,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 후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브렌트퍼드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현재도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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