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노르웨이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스타는 홀란이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홀란은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로 팀 승리를 지휘했다.
홀란은 이날 2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A매치 득점을 34골(36경기)로 늘렸다.
홀란은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워서 행복하다. 환상적인 기록이다"라며 "아직 많은 날이 남은 만큼 스스로 즐기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홀란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유니폼에 축구공을 넣고 엄지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려 조만간 자신의 2세가 탄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홀란은 유소년 선수 시절 만난 아시밸 하우셍 요한센과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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