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관계자는 12일 "카일 하트와 맷 데이비슨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요키시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 요키시는 2019년부터 2023시즌까지 5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수준급 성적을 낸 왼손 투수다.
N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요키시가 재계약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을 것은 예상된 결과다.
다만 NC가 요키시에 대한 보류권을 설정하지 않아 요키시는 2025시즌 다른 팀과 계약하는 데 걸림돌은 없다.
NC는 2024시즌 좋은 성적을 낸 하트, 데이비슨과는 내년에도 계속 함께할 계획이다.
올해 제11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 하트는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고 데이비슨은 홈런 46개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타율 0.306, 타점 119개(2위) 등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보였다.
NC는 2023시즌에도 에릭 페디가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 성적을 내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페디는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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