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가볍게 꺾은 일본 [나고야 교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1140709320573191b55a0d5611823510114.jpg&nmt=19)
일본은 1회 WBC 대회에서 우승했고 2009년 2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3·4회 대회에서 3위에 그친 일본은 2023년 5회 대회에서 야구 종주국인 미국을 꺾고 정상을 탈환했다.
이밖에 일본은 프리미어12,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며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0년간 국제대회에서 아무도 일본을 이기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분위기다. 스즈키의 '망언'이 '명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코칭 스태프들은 매 대회 훨씬 전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필요하면 상대국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경기력을 분석한다.
이러니 대회 임박해서 선수단을 급조하는 팀들이 일본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한국은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이어갔다.
한국은 2008년 올림픽과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게 계속 지고 있다. 일본은커녕 호주, 대만에게도 패하고 있다. 이젠 어느 팀에게도 지는 '동네북'이 됐다.
그런 점에서 이번 프리미어12를 B급 대회로 여기고 KBO 리그 최고 선수들을 선발하지 않은 것은 실책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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