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78-58로 크게 이겼다.
KB는 직전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011∼2012년 인천 신한은행과 2014∼2015년 우리은행의 종전 기록(16연승)을 넘어 이 부문 최다 연승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연승을 거둔 KB는 우리은행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4승 2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단독 4위에서 삼성생명과 공동 4위(2승 4패)로 내려갔다.
38-26,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며 돌입한 후반에도 KB의 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20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혜주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책임지며 KB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는 이혜주의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2022년 12월 2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기록한 종전 최다 10점의 두 배다.
하나은행에선 진안의 19점 8리바운드 분투가 패배에 빛바랬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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