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자 일각에서 벨린저가 친정 팀인 LA 다저스와 재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다저스 내이션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실제로 컵스에는 중견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과 1루수 마이클 부시가 있다. 벨린저가 필요없는 셈이다. 따라서 컵스는 벨린저를 트레이드한 뒤 다른 타자에게 재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다저스 내이션은 그렇다고 다저스가 벨린저를 불러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벨린저는 2024년 18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26홈런보다 감소한 수치다. 그의 성적은 2019년 NL MVP를 수상했던 다저스 시절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컵스에게는 여전히 귀중한 왼손 타자다. 그는 또한 2023년 .337을 기록한 후 2024년 왼손 투수를 상대로 평균 .298을 기록하는 등 왼손 투수를 상대로 꾸준한 위협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그 돈을 다른 곳에 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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