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패배와 다름 없는 무승부를 거둔 뒤 얼굴의 상처를 놓고 "자해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을 사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자회견 마지막 부분에 얼굴에 난 상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생긴 상처라고 설명하면서 방심했다"며 "제 대답은 절대 자해라는 심각한 문제를 가볍게 만들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무승부로 맨시티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를 비롯해 이마와 머리에 상처가 난 얼굴로 등장해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답변을 곧바로 수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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