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025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정규리그 4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승점 9·2승 3무 11패)은 강등권(18∼20위)인 19위에 머무른 가운데 입스위치(승점 12)는 한 계단 위인 18위에 랭크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 득점은 물론 도움도 따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11일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EPL 8∼11라운드에 결장했다.
지난달 풀럼과의 정규리그 12라운드 때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희찬은 현재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전반 1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후반 37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헌납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