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레비 회장이 토크스포츠의 사이먼 조던이 진행하는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터뷰는 생중계된다.
이 인터뷰에서 레비는 토트넘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들은 재임 기간 동안 언론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레비 회장의 이번 인터뷰에 주목하고 있다. 레비가 우승을 향한 자신의 결심에 대해 무슨 말을 하든, 스퍼스 팬들은 단순한 말로는 확신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증거를 보고 싶어할 것이다.
아울러,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밝힐 것인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2025년 여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영국 매체들의 추측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클럽 내부에서 이미 확정된 분위기이며, 공식적인 발표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레비 회장이 인터뷰에서 이를 정리하는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레비 회장은 성난 팬들을 달래야 할 필요가 있다.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하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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