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미르가 26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하다가 수술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은 복귀까지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며 "재활 일정에 따라서 복귀 일정은 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5월까지는 평균자책점 4.40으로 필승조 역할을 하다가 6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4로 부진했다.
팔꿈치 통증 여파 때문이었다.
전미르는 6월 15일 LG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주사 치료 등을 받으며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으나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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