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사인했던 그는 올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루면서 재계약을 했다.
옵션 충족 시 이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상 3년 총액 24억원)을 넘어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
이 감독의 총액을 연평균으로 따지면 8억 원이 넘는다.
이는 메이저리그급 연봉에 육박한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지난해 6명의 MLB 감독이 100만 달러(현 환율로 약 14억 원)를 받지 못했다. 수십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이야기다. 10억 원이 채 안 되는 연봉을 받은 감독도 있다는 것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경우, 감독들 중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이상을 받는 감독은 거의 없다. 수만 달러에 불과하다.
MLB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감독은 시카고 컵스의 크레이그 카운셀로, 8백만 달러다. 그는 컵스와 5년 4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4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 기록을 깰지 주목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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