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출시 0.5주년을 맞아 설산을 테마로 한 신규 챕터와 쿠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스토리 모드의 열두 번째 챕터인 '스노우베어 마을'을 열었다. 용감한 쿠키 일행이 새하얀 눈이 내리는 조용한 마을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며,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곰돌이들을 이상하게 여기던 차, 용감한 쿠키 일행은 갑자기 예티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때 '아이스민트맛 쿠키'가 나타나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신규 보스인 예티 대장 '아이그왕'은 설산의 예티들이 따르는 유일한 존재다. 양손에 커다란 얼음 몽둥이를 들고 벽까지 닿는 연속 회전 공격을 하거나 쿠키에게 커다란 눈덩이를 던진다.
어떤 추위도 견딘다는 아이스민트맛 쿠키는 보드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에픽 등급의 물 속성 대미지 딜러다.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을 하는 '스탠딩' 폼과 날렵하게 적을 공격하는 '보드' 폼을 오가며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스킬 '프로즌 드라이브'는 빠르게 돌진한 후 전방에 피해를 주며 폼을 변환하고, 궁극기 '프로즌 브레이크'는 솟구치는 얼음으로 주위를 공격한 뒤 강습하여 피해를 준다.
0.5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데이트 당일부터 10일간 매일 쿠키 뽑기권과 아티팩트 뽑기권을 각각 10장씩 지급한다.
이밖에 바질페스토맛 쿠키의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 지난 업데이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선물 배달 레이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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