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16일 2025시즌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김강민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는 현역 은퇴 직후 바로 전력강화위원회에 합류한 첫 사례로, 그의 최근 현장 경험과 깊은 야구 이해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김강민은 SSG에서 23년간 활약하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22년에는 최고령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다. 통산 1960경기 출전, 1487안타, 139홈런의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 정민철, 강인권 등 야구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표팀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강민의 새로운 도전, 한국 야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그의 첫 걸음이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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