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스윙, 박석민이 두산에 건네는 메시지

정태화 기자| 승인 2025-01-20 02:55
두산 코치로 새 출발한 박석민
두산 코치로 새 출발한 박석민
박석민(40) 두산 베어스 1군 타격코치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두산이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두산 선수들과 함께한 박 코치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아 새 시즌이 기대된다"며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역 시절 '공부하는 선수'로 유명했던 그는 경기 상황과 볼카운트를 꼼꼼히 메모하던 습관을 지도자로서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기가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개인적인 노트 작성을 권유했다.

박 코치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자신 있는 스윙'이다. "후회 없이 치되 팀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그의 철학은 두산의 새로운 타격 문화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이승엽 감독 역시 박석민 코치를 "분위기 메이커"로 기대하고 있다. 박 코치는 "선수들과 자주 소통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1군 코치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부담은 없다. 선수들을 믿어주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의 새로운 타격 철학을 이끌어갈 박석민 코치, 과연 올해 두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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