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92253490039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이번 겨울에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넘어간 KBO 타자들이 꽤 된다.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타격 레슨을 받기 위함이다.
그동안 강정호에게서 레슨을 받은 유명 타자가 꽤 된다.
손아섭 뿐 아니다. 김재환(두산), 박세혁(NC), 한동희(롯데) 등도 특별 과외를 받았다.
롯데 정훈(37)도 강정호에게서 레슨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김재환은 다시 강정호를 찾았고 김대한(두산)도 LA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강정호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김대한에 대해 "그가 왜 유망주라는 소리를 듣는지 알겠더라"라며 "내년에 MVP급 활약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반쯤 실패한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강정호를 찾은 것이다. 3주동안 집중 훈련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강정호는 "대한이도 약간 타격 메카니즘에 대해 깊게 파고 든 것 같지는 않다"며 "하나 하나씩 입혀가는 걸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이의 문제는 손 위치가 너무 높다는 점이다. 그래서 면으로 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또 하체를 먼저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한이 강정호의 레슨을 받은 후 정말 좋아졌는지 기대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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