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PSG는 맨시티를 4-2로 제압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전반을 소화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흥미롭게도 이강인이 빠진 후반전에 PSG의 공격이 폭발했다.
PSG의 뒷심이 돋보였다. 후반 33분 주앙 네베스의 역전골에 이어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쐐기골로 4-2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후반 45분 동안 무려 6골이 터진 화려한 공방전이었다.
이 승리로 PSG(3승 1무 3패, 승점 10)는 22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를 통한 16강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맨시티(2승 2무 3패, 승점 8)는 25위로 밀려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 팀의 '오일머니 더비'로 불린 이번 경기는 UCL 16강 진출권을 놓고 벌인 치열한 승부였다.
PSG의 역전승으로 리그 페이즈 최종전까지 16강 진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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