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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선배 류현진, 김혜성에게 전하는 다저스 적응 비법과 꿈을 향한 조언

2025-01-27 11:25:25

인터뷰하는 류현진
인터뷰하는 류현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에게 깊이 있는 MLB 적응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선배로서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저스에 정상급 선수가 많다고 해서 위축할 필요 없다"는 류현진의 첫 조언은 김혜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그는 김혜성이 본인의 스타일대로 기량을 펼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팀 적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팁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과 떨어지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밥을 먹을 때 동료들과 함께 먹으려 노력하고, 다른 선수들이 이야기할 때 옆에 있으면서 교감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이는 류현진 자신도 메이저리그 초기에 추신수 등 선배들에게 들었던 조언이기도 하다. 그의 조언은 단순한 기술적 조언을 넘어 MLB에서 성공하기 위한 인간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 데뷔 후 14승,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후안 우리베, 야시엘 푸이그 등과 격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했던 그의 경험이 김혜성에게 생생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미롭게도 푸이그가 키움과 계약하면서 류현진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열렸다. 류현진은 "맞대결한 지 오래됐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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