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세인트 페트릭스 애슬레틱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160만 파운드(약 28억원)로, EPL에 진출한 아일랜드 선수 중 최고액이다.
2007년생인 멜리아는 15세라는 이례적인 나이에 1군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세인트 페트릭스 애슬레틱에서 54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U-21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토트넘은 이번 영입으로 장기적인 공격진 보강의 밑그림을 그렸다.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검증된 멜리아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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