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한일전, 우리의 작전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00217400722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일본을 6-4로 꺾었다. 이날 오전 대만을 11-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첫 엔드 후공에서 1점을 얻은 뒤, 3엔드에서는 일본에 1점만 내주며 수비를 잘 풀어갔다. 4엔드에서는 김은지의 정교한 드로 샷으로 2점을 추가해 전반을 3-1로 마쳤다.
남자 대표팀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재범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스위스 출신 귀화 선수들로 구성된 강호 필리핀을 6-1로 완파했다.
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라운드로빈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넘어, 2007년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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