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담대한 포부를 밝힌 박시후는 "풀타임으로 1군에서 뛰고 싶다"며 3점대 평균자책점과 2 미만의 WHIP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금까지 1군 통산 성적은 13경기 평균자책점 7.47로 초라해 보이지만, SSG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 최고 구속 시속 14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헌호 코치는 "왼손 타자 몸쪽 투심과 바깥쪽 슬라이더의 조화가 핵심"이라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비록 지금은 작은 시작이지만, 박시후의 열정과 SSG의 믿음이 만나 새로운 불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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