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주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단 한 번도 연습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어깨 부상 재활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동주는 지난해 9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을 끝냈다. 한화는 문동주의 공백으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문동주가 시범경기에서 등판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하다.
문동주는 그동안 내구성에 물음표를 달고 있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18.2이닝과 111.1이닝 소화에 그쳤다.
문동주가 건강하게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문동주는 또 한국 대표팀 선발투수진의 한 축으로 활약해야 하는 선수다.
따라서 한화는 구단과 대표팀을 위해 문동주를 잘 관리해야 한다. 어깨 상태가 완전할 때 등판시켜야 한다. 올해만 던질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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