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71417410392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시범경기 개막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대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준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경기를 치르고, 두산 베어스는 청주구장을 방문해 한화 이글스와 대결한다. 창원 NC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8일까지 각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로 진행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우천으로 경기가 불가능할 경우 해당 대진은 취소된다.
![올 시즌 '피치클록'이 정식 도입된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7142240057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조정된다. KBO는 신장 180cm 타자 기준 스트라이크존을 지난해보다 약 1cm 하향 조정했다.
또한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한화가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첫 경기를 개최한다. 2022년 착공해 지난달 준공된 이 구장은 좌측 99m, 우측 95m의 비대칭 설계가 특징이다.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는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짧지만,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설치되어 다양한 경기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40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10개 구단은 이번 시범경기를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기량과 전력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과 각 구단이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실전 적응력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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