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 지역에서 8인의 선수를 초청해 8~9일 진행했다. 1일 차는 개인전 토너먼트, 2일 차는 같은 지역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지역대전으로 펼쳐졌다.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한국의 김건우 선수와 인도네시아의 GOJEK vanness 선수가 8강에서 탈락하고, 4강에서는 대만의 麥麥(MaiMai) 선수와 火神(FireSpirit) 선수가 각각 태국의 SickDuck 선수와 Boxygen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역대전은 각 지역 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만팀과 태국팀이 결승에 올랐고, 5판 3선승제 승부에서 대만이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해 '쿠림픽 2024'로 e스포츠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이번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전 세계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확장할 계획이다.
5월과 7월에는 게임 내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 모드에서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두 차례 경기 점수를 합산해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등 4개 지역에서 각 8명씩, 총 32명을 뽑는다. 이후 9월 지역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10월 '쿠림픽 2025'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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