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0.207의 타율에 그쳤다.
이에 일본 야구 팬들이 KBO 리그 수준을 경시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은 "KBO리그에는 팀이 너무 많다. 수준이 떨어졌고, 잘하더라도 메이저에서 경쟁할 수 없다. 항상 하위권 상대와 경기를 하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혜성 수준으로는 다저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다. 포기하지 않고 3~4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지내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다저스의 스카우팅에 의문이 든다. 그런 평범한 선수에게는 너무 큰 계약이다"라고 적은 팬들도 있다.
국내 팬들은 '충격'이 아니라 '당연하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다저스라는 팀에서 경쟁을 자처한 그의 용기에는 찬사를 보냈다. 마이너리그에 간 게 미래를 위해 잘됐다는 반응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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