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3개월 준비하고 KBO 리그 유격수로 복귀해 골드글러브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또 팬들에게 물어봐서 70% 이상이 찬성하면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 도전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도 했다. 현역 복귀에 대한 의지가 여전히 강함을 드러냈다.
한국 야구 코치나 방송 프로그램 섭외가 있었냐는 질문에 강정호는 "있었다"며 "그러나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다. 좀 더 공부한 뒤에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유소년시스템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과 함께 뛰었으면 키움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키움의 레전드는 이정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강정호는 한국에서 1987년 동기들과 만나 유튜브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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