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중동 원정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홍명보호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현재 B조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최소 조 2위를 확정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8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후 늦게 도착해 18일 훈련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설영우(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PSG)은 18일 귀국 예정으로, 대표팀의 '완전체 훈련'은 19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첫 훈련은 추운 날씨 속에 주말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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