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1185404025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는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21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으며, 26일 대회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백기태 감독은 2008년생 선수 23명을 대회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주장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을 비롯해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지성(수원 삼성 U-18) 등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선발됐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4월 5일 인도네시아, 8일 아프가니스탄, 11일 예멘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다.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U-17 월드컵은 20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개최 주기와 참가 팀 수에서 큰 변화가 있다. 기존 격년제로 개최되던 대회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열리며, 이 기간 모든 대회는 카타르가 개최한다. 또한 참가팀 수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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