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이정효 광주 감독과 기쁨 나누는 박인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5184724018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광주는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B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박인혁의 헤더골을 끝까지 지켜 안양을 제압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광주는 승점 45를 기록, 안양(승점 42)을 8위로 밀어내고 파이널B 최상위인 7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이 중단됐다.
광주의 결승골은 정지훈이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박인혁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만들어졌다. 안양은 전반 31분 최규현의 슬라이딩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한편 파이널A에서는 2위 김천 상무가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했다. 3일 뒤 전역을 앞둔 이동경이 주인공이었다. 그는 전북의 두 차례 리드를 자책골로 만회한 뒤 후반 2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결승골 넣은 이동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5184817022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동경은 이날 한 골에 두 번의 자책골 유도로 시즌 13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4위(13골)에 올랐고, 공격포인트도 24개로 늘려 2위 세징야(22개·대구)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북 전진우는 전반 29분 시즌 15호 골을 넣어 싸박(수원FC), 이호재(포항)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합류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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