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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생 퍼킨스 21점 데뷔' 가스공사, KCC에 패배...개막 8연패 부진

2025-10-25 19:19:00

아쉬워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적생 닉 퍼킨스. 사진[연합뉴스]
아쉬워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적생 닉 퍼킨스.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새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개막 8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부산 KCC에 61-71로 패했다.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스공사는 KBL 역대 개막 연패 2위인 8연패에 빠졌다. 역대 1위는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11연패다.

돌파하는 닉 퍼킨스. 사진[연합뉴스]
돌파하는 닉 퍼킨스. 사진[연합뉴스]

가스공사는 이날 망콕 마티앙을 내보내고 닉 퍼킨스를 대체 외국인으로 등록했다. 퍼킨스는 데뷔전에서 21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전반 21-35로 뒤진 채 3쿼터에서도 허웅의 3점슛 두 방과 숀 롱의 덩크슛을 내주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에서야 퍼킨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에이스 라건아도 10분 출전해 1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KCC는 송교창(17점), 롱(15점), 장재석(15점), 허웅(12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6승 2패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슛하는 아셈 마레이. 사진[연합뉴스]
슛하는 아셈 마레이. 사진[연합뉴스]


한편, 창원 LG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87-75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6승 2패를 기록한 LG는 KCC, 안양 정관장, 수원 kt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초반 주도권을 내준 LG는 후반 반격에 성공했다. 3쿼터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유기상의 외곽포로 전세를 뒤집었고, 4쿼터 초반 14점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LG의 마레이가 28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타마요(16점)와 유기상(14점)도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해먼즈가 24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승 5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슛 하는 유기상. 사진[연합뉴스]
슛 하는 유기상.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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