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라고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현서는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 최종일까지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최종일 전반에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버디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박현서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K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의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서는 2부 투어에서만 3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고유승, 강주원, 피승현, 아마추어 박정훈이 공동 2위에 올랐다.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다음 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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