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로 나선 레예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301830480995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은 두산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삼성은 경기가 없었던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은 1회초부터 공격을 펼쳤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구자욱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김성윤의 2루타와 김지찬의 볼넷 및 도루 성공으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재현이 2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갔다.
이날 주목받은 선수는 삼성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였다. 스프링캠프에서 발등 미세 골절로 재활을 거쳤던 레예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3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레예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6회부터 배찬승, 이재희, 임창민, 김재윤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