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5경기 3승(승점 9)으로 6개 출전국 가운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위 리투아니아(3승·승점 9)와 승점은 같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은 1승(승점 4)에 그쳐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고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국은 최강팀 폴란드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권률은 1피리어드 6분 30초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2피리어드 1분 56초에는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김다솔(경복고)과 김재헌(경기고)의 연속골로 4-0으로 점수를 벌린 2피리어드 11분51초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3피리어드 파상공세에 나선 폴란드에 3골을 허용했지만, 5-3으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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