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9번)이 인터밀란 수비진 사이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30954014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과 3-3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두 팀의 운명은 결국 오는 7일 인터 밀란의 홈 경기로 열릴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분도 채 안 돼 인터 밀란이 포효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덴절 뒴프리스 중앙으로 내준 공을 문전에 있던 마르쿠스 튀랑이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놓아 선제골을 뽑았다.
![인터 밀란 덴절 뒴프리스의 득점 정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31021012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반 24분 라민 야말이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안까지 공을 몬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2분 뒤 야말의 슈팅이 골대를 맞아 탄식을 쏟아냈다.
그러나 전반 38분 페드리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문전으로 쇄도한 페란 토레스가 오른발로 차넣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8분 만에 다시 인터 밀란이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하칸 찰하놀루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뒴프리스가 머리로 상대 골문에 꽂았다.
![인터 밀란 골키퍼 얀 좀머의 자책골 순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31057056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20분 바르셀로나 하피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긴 뒤 인터 밀란 골키퍼 얀 좀머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다시 동점이 됐다. 이 득점은 좀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 후반 30분 인터 밀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골이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고 후반 42분 바르셀로나 야말이 또 골대를 맞히면서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