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테기 감독 영입한 카타르축구협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2124401007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카타르축구협회는 로페테기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로페테기 감독은 유럽의 중심부에서 활약해온 '빅네임 지도자'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2014~2016년), 스페인 대표팀(2016~2018년), 레알 마드리드(2018년), 세비야(2019∼2022년) 등을 이끌었다.
최근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을 지도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친숙하다.
![로페테기 감독.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2124439098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첫 번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우선 2경기만 남겨놓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조 4위 안에 들어 4차 예선까지 팀을 생존시켜야 한다.
3차 예선 조 1~2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 팀은 '패자부활전' 성격의 4차 예선에서 본선행 도전을 이어간다.
카타르는 현재 A조 4위로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카타르가 6월 5일 이란을 상대로 치르는 3차 예선 9차전이 로페테기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카타르는 이어 6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마지막 10차전을 치른다.
로페테기 감독은 또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의 대회 2연패를 지휘해내야 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카타르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난 준비가 됐다"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겼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