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는 시즌 초반 타선 침묵으로 고생했다. 투수들은 그런대로 선방했지만 타자들이 워낙 부진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래서 안치홍을 2군에 내려보내는 강수를 뒀다. 정신을 차린 타자들은 그때서야 제대로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또 타선이 침묵하기 시작했다. 안타만 많이 치면 소용이 없다. 타점을 많이 올려야 한다.
한화는 지난 주 6경기서 1승 5패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겨우 12점을 올렸다. 평균 득점이 2다. 실점은 더 많았다. 평균 5.17점이었다. 1승을 올린 게 기적이다. 코디 폰세의 역투가 없었다면 1승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강팀은 연패를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슬럼프 기간을 가능한 짧게 만든다.
한화는 2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펼친다. 그리고 주말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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