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신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0194334071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세영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완패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3연패 달성 목전에서 멈춰 서게 됐다.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를 연거푸 제압하며 상극 관계를 뒤집는 듯했던 안세영이었지만, 약 두 달 만에 성사된 이번 맞대결에서는 다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배는 안세영이 올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당한 것이다.
올 시즌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안세영은 최근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에서도 여자 단식 전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안세영에게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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