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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윤영철 슬라이더 받아쳐 경기장 밖 초대형 홈런

2025-06-01 06:25:00

홈런 친 kt 로하스. 사진[연합뉴스]
홈런 친 kt 로하스.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관중석 뒤편 담장을 넘나드는 초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로하스는 31일 수원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는 KIA 좌완 선발투수 윤영철이 던진 122km 슬라이더를 정확히 포착했다.
높은 탄도로 날아간 타구는 좌익 관중석 너머 담장 윗부분을 강타한 뒤 구장 밖으로 사라졌다. 공인 비거리는 121.5m를 기록했다.

로하스의 이 홈런으로 KT는 그동안의 무안타 무득점 침묵을 깨며 선제점을 올렸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로하스의 타격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평가했다.

30일까지 로하스의 시즌 누적 성적은 타율 2할5푼7리, 7홈런, 23타점으로 그의 평소 실력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20일~30일) 동안에는 타율 3할6푼1리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고, 31일 시즌 8번째 홈런까지 추가하며 부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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