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9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산이 어떤 팀인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회 우승하는 등 모두 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2022년에는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2023년과 2024년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간 게 전부다.
팬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최소한'이다.
그런데 올시즌 두산은 낯 선 자리에 있다. 10개 팀 중 9위다. 두산 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성적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승엽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3경기서 양의지는 10타수 1안타, 김재환은 10타수 2안타, 양석환은, 9타수 1안타,
정수빈 5타수 무안타로, 총 34타수 4안타였다.
이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하는 한 두산은 9위에서 탈출하기가 힘들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마땅한 카드가 없어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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