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루벤 카디네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04200533087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카디네스가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 교체된 후, 두 차례에 걸친 정밀 검사 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 기간이 약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임시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디네스의 성과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
시즌 개막 초인 3월에는 8경기 출전에서 타율 0.379의 맹타를 과시했지만,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4월에는 월간 타율이 0.203으로 급락했다. 5월 이후에도 0.218에 머물며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누적 성적은 타율 0.238, 5홈런, 25타점으로 외국인 선수 기준으로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카디네스는 대타 선수의 활약도와 본인의 부상 회복 진행 상황에 따라 재차 방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
키움의 올 시즌 팀 타율은 0.231로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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