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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6이닝 호투' KT, SSG 10-3 대파하며 2연승...배정대 3타점·안현민 3안타 맹활약

2025-06-07 08:45:00

kt 소형준 / 사진=연합뉴스
kt 소형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T wiz가 SSG 랜더스를 압도적으로 격파했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성한 KT는 32승3무28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31승2무28패가 됐다.
KT에서는 배정대가 2안타 3타점, 안현민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소형준이 6이닝 동안 6개 안타를 허용했지만 6개 삼진을 잡아내며 3실점에 그쳐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SSG에서는 한유섬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개인 활약이 무색해졌다. 선발투수 전영준은 3이닝 동안 5개 안타와 2개 사사구를 허용하며 5개 삼진을 뽑았지만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3회말 2아웃 후 안현민의 볼넷으로 공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KT는 4회말 이정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아웃 2, 3루에서는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5회말에도 장성우와 이정훈의 안타,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든 후,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과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났다.
침묵을 지키던 SSG는 6회초 에레디아, 최정의 연속 안타로 조성한 2아웃 1, 3루에서 한유섬의 스리런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KT는 7회말 이정훈의 볼넷과 허경민의 안타, 오윤석의 희생 번트로 1아웃 2, 3루를 만든 뒤,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8회말에도 최성민의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SG의 9회초 공격을 막아낸 KT는 10-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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