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두 번 정도 건너뛰고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 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폰세는 최근 4경기 평균 자책점이 4점대다. 한 경기 18개 탈삼진 때의 모습은 사라졌다.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이처럼 5명 중 3명이 이탈 또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자 한화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선발진 뎁스가 리그 최강이기 때문이다. 좌완 황준서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부진으로 가장 먼저 이탈했던 사이드암 엄상백도 돌아왔다. 여기에, 좌완 조동욱도 있다. 2025년 드래프트 1순위 정우주도 있다. 이들이 류현진과 문동주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준다면 한화 로테이션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규리그가 아닌 포스트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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