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빈은 1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9분08초9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먼저 끊었다. 2위는 같은 팀 소속인 고동욱(충주시청)이 9분14초61로 뒤를 이었다.
우승을 손에 넣었지만 박원빈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이 종목 한국 역대 2위 기록인 8분46초47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한국 기록은 1999년 진수선이 세운 8분42초86이다.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는 한국 기록 보유자인 신유진(논산시청)이 53m45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진은 57m70의 한국 기록을 갖고 있다. 정지혜(강원도체육회)가 50m09로 2위에 자리했다.
여자 10,000m에서는 최경선(제천시청)이 35분31초32의 기록으로 현서용(김천시청·36분04초30)을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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