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3165122046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숭용 SSG 감독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정이 왼쪽 눈 부위를 8바늘 봉합했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어서 열흘 정도 회복하면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수비 연습 중 왼쪽 눈 부위를 다쳤다.
이숭용 감독은 "몇 차례 2군 경기에 출전한 후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복귀 후에는 수비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이 올 시즌 부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분 손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지난달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이름값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2006년부터 지속해온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달성은 복귀 후로 연기됐다.
이날 SSG는 최정 대신 한유섬을 지명타자로, 좌익수에는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성욱을 배치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